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신간 「문명전환과 대학교육 - 태재의 길」을 발간했습니다. 김도연 이사장은 최근작 「젊은이를 위한 미래 엿보기」에서 21세기 문명사적 변화와 도전을 정리하고 그에 따른 대학 혁신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간에서는 민경찬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전문가와 태재대학교 교수들이 공동 저자로 함께했습니다. 디지털 문명시대에 대학 교육이 마주한 근본적인 도전 과제를 짚어내고, 그 구체적인 혁신 사례로 2023년 개교한 태재대학교의 교육 원칙과 실천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혁신형 하이브리드 대학을 표방하는 태재대학교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하는 '자기 주도(self-directed) 전공 설계', 소규모 그룹으로 토론과 문제 해결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일본, 중국, 미국 등 MOU를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학기 또는 학년 마다 현지를 방문해 학습하는 '글로벌 로테이션(Global Rotation)' 등을 통해 기존 대학교와 차별화된 태재만의 교육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 문명전환의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학 혁신의 방향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다만 「문명전환과 대학교육 - 태재의 길」에 담긴 태재대학교의 사례가 미래 교육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도전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기술패권, '혁신'이 아니라 '구현'에 달렸다.
글로벌 기술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맞서는 미국과 중국, 각자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조 기반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축'에, 미국은 과학기술 중심으로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승자는 기술을 '먼저 만든' 쪽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게 만든' 쪽이 될 것입니다. 즉, 산업화 역량을 보완하지 않으면 기술 주도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한국도 '작지만 민첩한 구축 국가'로의 전환을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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