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기술이 인간의 학습과 사고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오늘날,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요? 오는 10월 21일(수)~22일(목),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Core Values of Future Education)’를 주제로 한 제4회 태재미래교육포럼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미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교육 리더들이 모여 인간–기술 협력 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첫날(21일)에는 딥스 데 실바 OpenAI 아시아태평양 GTM 디렉터의 기조연설과 유진 야구치 도쿄대학교 부총장·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대담이 마련됩니다. 이어 첫 세션에서는 듀크대학교·홍콩중문대학교·몬테레이공과대학교·싱가포르국립대학교 등 세계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대학의 재정의: 교육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의견을 나눕니다.
둘째 날(22일)에는 ‘협력으로 여는 미래: 차세대 교육을 위한 파트너십’, ‘기술로 설계하는 미래교육: 에듀테크와 교육의 통합’을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됩니다. 베이징대학교·칸다외국어대학교·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고등경제대학교(HSE)·태재대학교 관계자들이 글로벌 교류와 미래교육의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며, AI 전환(AX)·학습과학과 AI의 결합·액티브 러닝 등 기술을 활용한 교육혁신의 구체적 사례와 방향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함께 만드는 미래: AI 시대 교육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는 딥스 데 실바(OpenAI 아시아태평양 GTM 디렉터), 노아 피커스(Future Universities Alliance 설립자), 신고 아시자와(칸다외국어대학교 총장)가 토론자로 나섭니다.
한편, 태재미래교육포럼은 지난 2023년도부터 개최된 국제 포럼으로 전 세계 교육자·정책 결정자·기술 전문가·연구자·학생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도전적 아이디어를 나누며, 실행 가능한 해법을 함께 설계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최신해외동향] 확산되는 AI 주권 논의, 미국은 어떻게 보고 있나 — 미국 정책공동체가 짚은 배경과 쟁점, 그리고 한국의 과제
국내에서는 소버린 AI를 주로 자국 언어와 데이터 기반의 자체 모델 개발로 이해하지만, 국제 논의에서는 그보다 넓은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8월 스탠퍼드 GTG와 카네기국제평화기금(CEIP)이 공동으로 발표한 정책브리프는 AI 주권을 “자국 이익에 맞는 선택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브리프는 특히 중견국과 신흥국의 관심이 사이버 공격 같은 재난적 위협보다 기술 종속과 일방적 차단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각국 전략은 해외 모델 및 하드웨어에 대한 안정적 접근을 확보하는 일과, 접근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자국 역량을 다각화하는 일이라는 두 축으로 짜입니다.
AI 주권 확보에는 접근 보장, 운영 통제, 전환 가능성 마련이 필수입니다. 계약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오픈소스 모델을 직접 들여와 운영할 수 있는 대안 경로를 마련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중단이나 전환을 결정할지 권한을 명확히 해야 하며, 실제로 전환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춰야 합니다.
결국 AI 주권의 핵심은 특정 모델을 영구히 쓰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가 바뀌어도 필요한 활용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AI 시대, 한국은 접근 보장·운영 통제·전환 가능성 가운데 무엇을 먼저 보완해야 할까요? 보다 상세한 내용은 <최신 해외 동향>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