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GTG–CEIP, AI Sovereignty, Diffusion, and Risk: St..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세계의 AI 경쟁은 주로 빅테크들의 프런티어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가 단위로 보면 미국이 압도적 1강인 가운데, 중국은 오픈소스 전략을 바탕으로 독자 생태계 구축을 추구해왔다. EU와 중견국, 신흥국 중심의 ‘소버린(sovereign) AI’도 흐름을 타고는 있었으나 큰 세력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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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고, 각국이 정책을 정할 때 따져야 할 변수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는 ‘틈새’ 정도였다면 이제는 무시하기 어려운 축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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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의존이 실제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 지난 6월 12일, 미국 상무부가 앤트로픽에 내린 수출통제 조치였다. 페이블 5와 미토스 5에 대해 모든 외국인의 접근을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18일 만에 해제되기는 했으나 글로벌 생태계에 미친 영향은 컸다.² 미국 빅테크의 AI에 대한 접근권이 언제라도 막힐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국가 시스템이 그 AI에 의존하고 있다면 타격은 그만큼 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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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드러낸 문제는 자체 모델을 가졌느냐의 여부가 아니었다. 국내에서 소버린 AI라고 하면 대개 자국 언어와 데이터로 자체 모델을 만드는 일을 가리킨다. 그러나 국제 논의에서 말하는 AI 주권은 그보다 넓다. 모델을 만드는 일보다 자국 이익에 맞는 선택을 실행할 수 있느냐에 가깝다. 모델을 갖는 것은 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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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개월 사이의 흐름을 보자. 6월 3일 EU 집행위원회는 기술주권 패키지를 내놨다. 반도체와 AI, 클라우드, 오픈소스에 걸쳐 역외 의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³ 하드웨어 기반은 이미 깔리는 중이다. EuroHPC 공동사업이 유럽 전역에 19개 AI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보완할 13개 AI 팩토리 안테나는 지난해 10월 선정됐다.⁴ 미국 모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이 인프라와 법제 양쪽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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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7월 14일 제2기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정부 공식 방침으로 확정했다. 「인공지능 기본계획 — 일본 AX, 더 강하게, 더 풍요롭게」라는 이름으로, AI를 전제로 의사결정과 업무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전면에 내걸었다. 제1기 계획을 반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속도가 눈에 띈다. 눈여겨볼 대목은 계획이 “AI 주권”을 직접 내걸었다는 점이다. 특정 국가나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필요할 때 신뢰할 수 있는 AI를 주도적으로 선택·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생태계 각 층위에서 복수 모델을 관리·조율하면서 지속적 운용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적었다.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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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움직임 모두가 ‘앤트로픽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는 없으나 흐름이 빨라진 것만은 분명하다. 미국 내에서도 관련 흐름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단위에서 분석 및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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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지정학·기술·거버넌스 프로그램(GTG)’과 ‘카네기 국제평화기금(CEIP)’이 공동으로 낸 정책브리프는 각국이 AI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무엇을 확보하려 하는지를 짚는다. AI 주권 요구의 배경과 각국이 실제로 취하고 있는 접근, 그리고 미국의 AI 확산 전략과 공동 위험 관리에 미칠 함의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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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G는 스탠퍼드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를 기반으로 지정학과 첨단기술, 거버넌스가 만나는 지점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이고, CEIP는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국제정책 싱크탱크다. 브리프는 6월 17일 열린 워크숍 논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콜린 칼(Colin Kahl), 전 백악관 사이버보안정책 선임국장 앤드루 그로토(Andrew Grotto)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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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은 다음의 세 가지를 전제한다. 신흥경제국과 중견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이자 소비자 및 공급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미국은 프런티어 AI를 만드는 데 앞서 있는 동안만 이 기술의 확산 방식을 정할 수 있으며 그 시간은 길지 않다는 것, 각국이 AI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이해하는 일이 미국의 지속가능한 AI 확산 전략 설계와 공동 위험 대응에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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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자급자족 어려워도 각국이 AI 주권을 추구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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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에 따르면 AI 주권은 한때 소수 전문가만 논하던 개념이었으나, 자국 내 AI의 개발·도입과 이에 적용할 규칙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국가가 늘면서 AI 정책·안전 논의의 화두가 됐다. 연구진은 이 개념이 정치적으로는 강력하지만 분석적으로는 모호하다고 본다. 중견국과 신흥국이 AI 주권을 통해 추구하는 것도 자급자족 자체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지배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자국의 경제·안보·문화적 이익을 지키는 데 가깝다. 따라서 연구진은 AI 주권을 “자국 이익에 맞는 선택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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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점에서 각국의 전략은 두 축으로 짜인다. 해외 AI 모델과 하드웨어에 대한 안정적 접근을 확보하는 일, 그리고 그 접근이 끊길 경우에 대비해 자국 역량을 다각화하는 일이다. 여기서 자국 역량은 자체 개발만을 뜻하지 않는다. 해외 오픈소스를 들여와 고쳐 쓰는 것도 포함된다. 반드시 최고 성능 모델일 필요도 없다. 그보다는 비용이 저렴하고, 다국어와 멀티모달을 지원하며, 국제 AI 생태계 내에서 자국의 자율적 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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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역량을 갖추면 접근이 끊겨도 버틸 수 있고, 나아가 차단 자체를 막는 억지력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다만 억지가 성립하려면 AI 가치사슬 안에서 협상력이 있어야 한다. 협상력의 원천은 핵심 광물이나 데이터센터를 돌릴 저렴한 전력 같은 희소 자원, 그 나라 없이는 곤란해지는 수준의 시장 규모, 고가치 지역 데이터를 국내에서 정제해 그 가치를 자국에 남기는 능력이다. 그런데 이런 협상력은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줄어드는 자산일 수 있다. 이를 협상에서 내세우거나 실제로 행사한 뒤 공급자가 공급망을 다변화하면, 같은 수단의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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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이 우려하는 것은 기술 종속과 일방적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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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과 신흥국의 AI 주권에 대한 관심은 사이버공격 같은 재난적 위협보다 의존·착취·시장 집중·지정학적 종속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 당면한 경제적·정치적 문제와 기술 접근 보장이 더 가깝고 시급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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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 5 접근 차단 사례가 이 진단을 뒷받침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상무부의 수출통제 지시문서에는 무엇이 국가안보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적혀 있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정부가 모델의 안전장치를 우회하는 방법을 인지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⁶ 그러나 국제사회의 주된 반응은 이 위험한 우회능력 자체보다, 미국이 모델 배포에 사실상 ‘킬 스위치’를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에 쏠렸다. 일방적 통제에 대한 두려움이 AI 주권 논의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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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 방향과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전략 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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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에 따르면 EU와 인도·태평양, 걸프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 자체 모델 개발, 데이터 현지화와 해외 모델 접근 보장을 위한 법적 장치가 함께 늘고 있다. 다만 전략과 실행 역량 사이의 격차는 크다. 구상 대부분이 명확한 자금 조달 계획과 기술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러한 구상들의 성패는 다음에 달렸다. 다소 뒤떨어진 모델과 인프라로도 “충분한(good enough)” 일과, 프런티어 모델 접근이 반드시 필요한 일을 구분하는 일이다. 다만 그 경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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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계를 좌우하는 근본 불확실성은 AI의 향방 자체에 있다. 연구진은 두 갈래의 앞날을 상정한다. 소수 프런티어 연구소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리는 미래와, 오픈소스 모델이 대부분의 용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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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가 앞서 나가는 세계에서는 미국 주도의 스택, 곧 반도체부터 모델과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기술 층 전체가 세계경제와 국제안보의 중심이 된다. 그만큼 미국은 전례 없는 정보 우위와 국제적 협상력을 함께 쥐게 된다. 반대로 오픈소스와 추격 모델이 계속 쓸 만한 세계에서는 프런티어 경쟁의 판돈이 낮아지고, 기술 생태계를 다변화할 여지가 생긴다. 후자의 세계에서 중견국은 오픈소스 모델과 여러 갈래 하드웨어로 직조된 “제3의 스택”, 곧 미·중 중심의 생태계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대안 경로를 모색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기준을 맞추고 구매력을 모을 중견국 연합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각국이 나서기를 미루다 무산되기 쉽다. 미국이 이런 시도를 안보 도전으로 보고 양자 협상으로 흩어놓으려 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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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가 널리 쓰이는 세계에서도 중견국과 신흥국은 특정 목적을 위해 프런티어 접근을 원할 수 있다. 연구진은 여기서 미국이 프런티어 접근 보장과 안전·보안 약속을 맞바꾸는 구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이 구상이 부딪히는 난점 세 가지를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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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미국은 현재 장기적으로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여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신뢰가 없으면 보증은 뒷전이 되고 서로가 쥔 협상력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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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인도의 데이터나 브라질의 에너지처럼 미국이 원하는 것을 가진 국가가 협상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런 자산이 없는 국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무엇을 제시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그것을 모른다는 것은 미국 중심 AI 동맹 구축 과정에서 난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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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재난적 위험을 중심에 둔 안전 약속은 발전과 경제를 우선하는 지역에서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글로벌 다수(Global Majority)가 체감하는 가까운 위험은 국내 비공식 부문의 노동 대체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노동가치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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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미국 정부가 복잡한 AI 확산 전략을 정교하게 실행할 역량과 기획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개발금융공사(DFC)·수출입은행(EXIM Bank) 같은 기존 정책 수단은 효과적으로 쓰기 어렵고, 정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은 자연히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지정학적 요충지에서 투자 위험을 낮추고 신뢰를 부여하는 정도에 그칠 수 있다. 뚜렷한 정부 전략이 없는 상태에서는 시장의 힘이 확산의 주된 동력이 된다. 미국 기술의 우수성은 자연스러운 흡인력을 만들지만, 이는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상쇄될 수 있다. 이 공백을 비영리단체 같은 비국가 행위자가 메우고 있는데, 이런 임시방편식 노력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관된 생태계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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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리프는 정책 제안서가 아니라 일종의 메모에 가깝다. 미국 중심 AI 패권 구축을 위해 채택하고 유념해야 할 부분에 대한 미국 내 논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그렇다면 그 논의의 대상이 되는 쪽, 한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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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thropic, 앞의 글(각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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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속을 만드는 것은 성능 격차가 아니라 전환 비용이다. 최고 성능 모델을 가졌어도 접근이 끊겼을 때 대체할 경로가 없으면 종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반대로 최고 성능이 아니어도 갈아탈 준비가 돼 있으면 종속되지 않는다.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모델 개발과 함께 ①접근 보장 ②운영 통제 ③전환 가능성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세 조건은 공급이 끊기는 상황을 생각하면 분명해진다. 접근 보장은 필요한 모델과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빅테크와 계약을 맺을 때 이용 범위뿐 아니라 공급 중단 사유, 사전 통보, 대체 공급 조건까지 확인해야 한다. 계약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국내 모델과 함께 직접 들여와 운영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도 대안 경로로 준비해야 한다. 운영 통제는 어떤 업무에 AI를 사용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중단이나 전환을 결정할지 정하는 것이다. 전환 가능성은 그 결정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 대체 모델을 확보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거나 성능·안전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 곧바로 옮길 수 없다. 접근할 경로와 결정할 권한, 실행할 역량이 함께 있어야 한다. 일본의 제2기 계획이 복수 모델 관리와 지속적 운용 능력을 명시한 것도 같은 문제의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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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의 수보다 의존을 분산시킬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공급자가 달라도 같은 클라우드나 연산 자원에 의존한다면, 동시에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국내 실행 모델 역시 외부의 인증이나 업데이트가 끊겨도 운영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AI 이용이 중단됐을 때 영향이 큰 업무부터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사람이 처리할 수 있는 범위와 중단·전환 책임자를 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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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와 함께, 범정부 AI 공통기반에 여러 모델을 통합 게이트웨이로 연결해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다. 이 구상을 실제 운영으로 옮길 때는 더 나은 모델로 바꾸는 경우뿐 아니라 기존 모델을 갑자기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시험해야 한다. 우선 유지할 업무를 정하고, 대체 모델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 전환 후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조달 계약과 운영 규칙에도 이 절차와 책임을 반영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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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모델 개발뿐 아니라 여러 모델을 선택하고 교체할 수 있는 공통 규격과 검증 기준에서도 역할을 찾을 수 있다. 제조·로봇 현장에서 다른 모델로 바꿨을 때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전 조건이 유지되는지를 시험하고 그 결과를 기준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설비 설계 단계부터 교체 조건을 반영하고, 국내외 모델·클라우드·설비 공급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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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는 특정 모델을 영구히 쓰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가 바뀌어도 필요한 AI 활용을 이어가는 것이다. 자체 모델 개발과 함께 접근 경로, 결정 권한, 실제 전환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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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접근 보장·운영 통제·전환 가능성 가운데 무엇을 먼저 보완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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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태재미래전략연구원 media@fcinst.org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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