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과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인공지능, 이 격변의 파도를 타고 우리는 어떤 미래로 나아가게 될까요? 많은 이들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혁명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합니다.
국내 사회연결망 연구의 선구자인 사회학자 김용학 교수(전 연세대학교 총장)는 인공지능의 등장을 "문명혁명"이라 칭합니다.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변화가 기존 산업혁명의 범주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사회 구조와 연결성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명사적 변화'에 해당한다는 의미에서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AI 관련 논의는 주로 기술적 발전과 혁신에 초점을 맞춰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간 사회학적 관점에서 사회의 연결성과 공동체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부족했던 것이죠.
이에 태재에서는 국내 대표 사회학자 김용학 교수와 함께 사회 메커니즘을 아우르는 문명적 시각에서 AI의 발전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1부에서는 AI가 지니는 '창발 능력'과 '통제 가능성'을 중심으로 단순히 '도구(tool)'로서의 기능을 넘어선 AI의 사회학적 영향력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논의의 무대를 인간 사회로 확장해 공동체의 분열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촉발하는 AI의 사회학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가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 공동체를 지키며 AI 시대를 살아갈 방향을 탐구해 봤습니다.
지금 바로 태재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두 편의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오는 10월 15일과 16일 태재대학교, 조선일보와 함께 <2024 태재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태재미래교육포럼은 "교육의 미래: 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을 주제로 열립니다. 태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떤 것이 새롭게 생겨나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도전은 무엇인지 진단하고자 합니다.
이리나 보코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미래 교육의 풍경'을 주제로 염재호 총장과 오프닝 대담을 하며, 한중일 각국 고위 교육 정책 행정가 3인의 주제 토론도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각종 기술 노하우 습득의 기회가 되었던 워크숍 세션을 대폭 확대 운영합니다. 세 가지 테마(Evolving Classroom / AI in the Classroom / AI Beyond the Classroom)로 구성된 총 12개의 선택형 워크숍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교육계 전문가, 인공지능 및 교육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에 AI 시대 교육 혁신의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일 오픈됩니다. 자세한 등록 정보는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자매기관인 태재대학교가 개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맞춰 새로운 목표를 담은 '태재 2030 비전'을 발표하고, 신간 「우리가 꿈꾸는 대학, 태재」를 발간했습니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 고등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태재대학교의 비전과 운영 철학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태재대학교는 2기 신입생과 함께 9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태재가 생각하는 미래 교육, 우리가 바라고 꿈꾸는 새로운 대학의 청사진에 관심을 두고 계신다면 1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