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prepared ‘rigorously’ for potential Russian nuclear stri
2024. 3. 15.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최신 해외 동향 리포트 (2024.3.8 - 14)
US prepared ‘rigorously’ for potential Russian nuclear stri
2024.3.15
■ 미·중 안보
US prepared ‘rigorously’ for potential Russian nuclear strike in Ukraine in late 2022, officials say(CNN 2024.3.9) 미국 정부가 2022년 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잠재적인 핵 공격에 대비해 전례 없는 수준의 비상 계획을 짜기 시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여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으로 당시 러시아군 점령지였던 헤르손 시를 탈환당할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미국은 러시아가 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이에 잠재적인 핵 공격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졌으며, 동맹국들은 물론 중국과 인도 등의 비동맹국 정상에게도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지 않게끔 압박을 넣는 등의 노력으로 핵전쟁 위기에서 벗어났다.
China Intensifies Push to ‘Delete America’ From Its Technology(Wall Street Journal 2024.3.7) 중국 정부는 자국으로부터 미국의 기술을 제거하려는 정책인 소위 ‘Delete A(merica)’를 확장하는 기조 아래 2027년까지 국영 기업들이 사용하는 해외 소프트웨어를 국내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공개했다. 기본적인 사무용 도구에서 공급체인 관리에 이르는 방대한 범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미국의 회사들이 타겟이 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식량, 원자재, 에너지 등 분야에서 서방에의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의 공급망에 집중하려는 계획이다. 지금도 중국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한 델, 시스코 등 하드웨어 기업들과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소프트웨어 기업들 역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평가된다.
Is China a climate saint or villain?(Economist 2024.3.12) 중국은 "녹색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면서 미래 경제 성장과 에너지 자급자족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 이상을 배출하고 있으며, 과거 30년간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했다.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량의 석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기후 변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A World Divided Over Artificial Intelligence(Foreign Affairs 2024.3.11) 2023년 11월,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들이 AI 위험 대응을 위해 강력한 국제 협력을 약속하는 '블레츨리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AI의 오용, 사이버 보안, 생명공학의 위험 등을 해결할 방안을 제안했으나, 참여국간의 실질적인 행동 차이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경쟁과 분열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반도체 시장, 기술 표준, 데이터 및 알고리즘 규제에서 법적 체계의 차이는 AI 규제에 대한 국제 협력을 어렵게 만든다. AI를 공동의 선으로 활용하는 목표가 지정학적 긴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로봇에 적용되며 산업현장 등 물리적 공간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픈AI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코배리언트(Covariant)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s)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의 데이터를 학습, 언어를 광범위하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챗GPT와 유사한 수준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현재 단순반복 업무 위주로 활용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들의 업무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ight best practices for state election officials on AI(Brookings 2024.3.11)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선거에 악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올해 미 대선을 앞두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 당국에 ▲ 유권자와의 소통 ▲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 AI 평가 및 검토 ▲ AI 피드백 시스템 구축 ▲ AI 기술 역량강화교육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 AI 도구 출시 전 안전성 테스트 ▲ AI 시스템 관리감독 등 8개 방안을 제안했다.